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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럭시 S22를 사전예약하고 기다리면서 휴대폰 케이스랑 강화유리를 찾기위해 여기저기 웹을 들락거렸습니다.
기존의 폰을 계단에서 떨어뜨렸었는데
아작날 뻔한걸 딴딴한 프로텍티브 삼성정품 케이스와 돔글라스로 구사일생을 한 경험이 있어서
그 이후로는 비싸더라도 딴딴한 케이스를 사려고 했습니다.

그리고 그렇게 헤메다가 여기를 발견해서 들어오게됬습니다.

가격이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여태까지 어디서도 못 봤던 6M 낙하 밀스펙에 디자인도 미군 펠리컨 화물상자마냥 매끈해서 사기로 마음잡고 구매했습니다. 물론 지금 얼리버드로 세일을 하기도 했고요.

결론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.
솔직히 웬만해서는 밀스펙 케이스들은 모두 다 딴딴하긴 해도
그런 케이스 쓰던 기존 제 폰도 떨어뜨리고 나서 작동만 정상이고, 액정이 번인에 일어나고 흔들면 '달그락' 소리가 납니다. 그래서 더 좋은 케이스를 사야 완전히 보호가 될 것 같더라구요.

온갖 케이스 뒤져봐도 밀스펙 1.2M 수준 밖에 없거나 믿을 수 있는 건가 싶은 자체 낙하테스트를 내세우는 케이스들 밖에 없었는데

6M 밀스펙의 웅장함에 마음이 사로잡혔습니다...... 게다가 이 스펙에 원래쓰던 삼전 프로텍티브의 이상한 디자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. 돔글라스도 덮었는데 호환이 되는 것도 너무 좋고요. 무게도 생각한 것보다 안나가서 더 좋습니다.

물론 단점도 있긴한데, 뒤에 카메라 쉴드를 쓸 수 있을까 싶어서, 딴 것들 말고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는 [시빌리언]으로 골랐는데
아래쪽 카메라와 케이스 사이에 공간이 없어 카메라 쉴드는 못 끼고,다들 알다시피 가격이 부담됩니다. 그리고 무엇보다도... 누워서 폰질하다 떨구면 생을 이직 할것 같습니다....

하지만 단점을 상쇄할만큼 디자인, 압도적인 밀스펙 보호능력, 무게, 케이스 마감도(옆의 버튼의 느낌)이 마음에 듭니다.
게다가 지금처럼 이벤트 할 때, 사니 정말로 만족감이 큽니다.